[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창원을 찾아 다시 한 번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충남아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위해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경남FC와 맞붙는다.
최근 3경기 동안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충남아산은 지난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게 0대2로 패하며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충남아산의 경기력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로 17개의 슈팅 숫자가 말해주듯 전, 후반 수원FC를 강하게 압박했다.
박동혁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경기 내용만큼은 오늘이 시즌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며 "이런 모습을 매 경기 보여준다면 더 성장할 수 있고 더 좋은 팀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충남아산의 다음 상대는 경남이다. 시즌 초반 K리그2 우승 후보로 꼽혔던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6위에 처져있다.
이에 충남아산은 올 시즌 경남과 1승 1패로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도 많이 올라오고 준비한 플레이도 많이 시도하고 있어 점차 우리 팀의 색깔을 내기 시작한 것 같다"면서 "하지만 다소 부족한 결정력을 좀 더 보완해 경남FC전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경남FC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