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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전년比 7.7% ↑…7개월만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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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전년比 7.7% ↑…7개월만에 증가세
  • 서다민
  • 승인 2020.10.0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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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이번에도 반등 실패...14개월 연속 마이너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80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7개월 만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4% 줄어든 20억9000만 달러로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은 1.1% 증가한 391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88억8000만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지난 5월 흑자 전환 이후 흑자규모는 계속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수출 1~3위 품목인 반도체와 일반기계, 자동차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9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일반기계는 7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출액을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 최고실적을 기록한 반도체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고 그 동안 부진했던 자동차가 오랜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라며 "수출 규모면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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