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경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에 국립 숲체원이 조성된다.
숲체원은 전 세대가 산림교육, 치유, 체험, 숙박, 산림레포츠 같은 맞춤형 활동을 하며 건강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산림분야 특화된 교육휴양시설이다.
김해 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녹색자금 200억원을 투입해 상동면 대감리 금동산(463m) 자락 산 138번지 일원 국유림 100㏊에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한다.
시는 21일 시청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 이창재 산림복지진흥원장과 함께 국립 김해숲체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자간 다각적인 협력으로 김해숲체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숲체원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은 김해숲체원 조성을 위한 산림청 국유림 부지를 제공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숲체원 조성사업의 적기 완료와 지역사회 숲체험·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허성곤 시장은 “국립 김해숲체원이 조성되면 800만 부·울·경 지역민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최상의 원스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