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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주·순천·임실서 독감 접종 후 숨져…독감백신 사망 전국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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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주·순천·임실서 독감 접종 후 숨져…독감백신 사망 전국 15명
  • 서다민
  • 승인 2020.10.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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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경북 성주군, 전남 순천시, 전북 임실군 등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동양뉴스DB)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경남 창원시, 경북 성주군, 전남 순천시, 전북 임실군 등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동양뉴스DB)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독감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2일 대전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사망한 데 이어 경남 창원시, 경북 성주군, 전남 순천시, 전북 임실군 등에서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경남 창원시 내 한 요양병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 받은 70대 남성 A씨는 21일 오후 6시께 한 목욕탕 열탕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20분께 경북 성주군 내 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은 70대 여성 B씨는 21일 오후 8시 20분께 마당에서 쓰러져 사망한 것을 B씨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지난 19일 독감백신을 접종 받은 80대 남성 C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전북 임실군에 사는 80대 여성 D씨는 지난 19일 오전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후 21일 오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B씨와 C씨, D씨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에 이르는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질병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15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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