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프랑스 남동부 리옹의 한 그리스정교회 건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그리스정교회 신부가 교회 문을 닫으려던 중 총탄 2발을 맞고 쓰러졌다.
신부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몇 시간 만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별도로 무기를 소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은 지난 29일 니스에 있는 한 성당에서 흉기 테러로 인해 3명이 숨진 지 사흘 만에 발생해 프랑스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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