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8:15 (토)
남자 U-23 대표팀, 11월 이집트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상태바
남자 U-23 대표팀, 11월 이집트 4개국 친선대회 참가
  • 송성욱
  • 승인 2020.11.0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남자 U-23 대표팀이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4개국(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김학범 감독(사진=KFA제공)
김학범 감독(사진=KFA제공)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호가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준비를 위해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U-23 친선대회에 참가해 실전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4개국 모두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팀들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과 결승전을 치른 팀이다.

당시 한국이 1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집트는 2019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고, 브라질은 지난 1월 열린 남미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주최 측의 대진 편성 방침에 따라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첫 번째 경기는 이집트를 상대로 한국시간 오는 14일 새벽 1시에 열릴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17일 새벽 1시에 두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남자 U-23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꾸준한 소집 훈련과 경기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친선대회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본선 진출팀들과의 실전 경기가 김학범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서울이랜드FC, 경남FC 등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구단들의 선수들은 소속팀 잔여 경기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소집에는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