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FC서울 U18 오산고와 광주FC U18 금호고가 '2020 K리그 주니어 U18'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U18(중부권역 A조)은 지난달 31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수원FC U18과의 경기에서 6대1 대승을 거두며 승점 26점(8승 2무)을 기록, 무패행진으로 오산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U18(남부권역인 B조)은 같은 날 송죽구장에서 열린 전남 U18(광양제철고)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하지만 최종 승점 21점(6승 3무 1패)으로 2위 전북 U18(전주영생고)보다 승점에서 앞서며 금호고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금호고 최수용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치르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다가올 왕중왕전에서도 화끈한 공격으로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대회에 앞서 대한축구협회와 협조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배포해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한 방역수칙을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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