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시 완산동 중앙교회 나눔주차장이 지난 10일 개방됐다. 지난 7월 야사동 명성교회에 이어 두번째다.
나눔주차장 조성사업은 건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조건으로 시에서 주차장 시설 개선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주차장 조성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건물 소유주는 시로부터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지원받는 민·관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한 중앙교회 나눔주차장 규모는 연면적 1204㎡, 주차면수 40면이며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다.
최기문 시장은 “새로운 공영주차장 확대도 중요하지만 기 설치된 공공기관 및 민간 부설주차장의 적극적인 개방과 활용 극대화도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나눔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유경제에 앞장서는 영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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