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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19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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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19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서다민
  • 승인 2020.11.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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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일본 코로나 대응, 우리만큼 투명하고 적극적인가" 직격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19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이 한마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과 함께 단계 격상이 검토됐던 강원 지역에 대해서는 1단계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정 총리는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고령 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 기준, 감염 재생산지수 등 다른 지표들도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한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인 만큼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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