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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중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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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중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활동
  • 강종모
  • 승인 2020.11.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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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민간 단체 및 경찰 등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상시 점검은 지난 4월 순천시와 순천경찰서,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등 13명이 순천역,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회원 6명이 2인 1조로 36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월 2회 불법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하고 있다.

또한 카메라 점검 뿐만 아니라 화장실 위생 상태 모니터링도 병행해 공중화장실 관리자에게 전달해 개선토록 하고 있다.

시는 상시 단속 활동을 통해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 촬영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 다음해는 점검대상을 1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1인 여성가구를 위한 무인안심택배보관함과 여성 안전보안관 운영으로 지역 전체의 안전지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금심 순천시 여성친화팀장은 “우리 순천시는 지난 2016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일자리·돌봄 등 양성평등과 생활밀착형 안전한 환경조성 등 여성과 함께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순 순천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성평등 정책이 시민의 일상에서 더욱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일종 순천시 시민복지국장은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과 양성평등 관련 협력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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