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다음 달 3일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 관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은 도내 시험장 38곳 수험생 1만2294명이 응시하는 수능 당일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293명을 배치해 교통정리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찰차·오토바이 85대를 동원,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2㎞ 이내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통제한다.
경찰은 112종합상황실, 인근 지구대, 파출소 등에 수험생 수송을 요청할 경우 112순찰차, 교통싸이카의 기동성을 활용해 신속하게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범운전자회와 협업으로 도내 22개 곳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지정해 지각 수험생들의 긴급수송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도착을 위해 출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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