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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 대군민 담화문 발표 "청정서천 지켜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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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 대군민 담화문 발표 "청정서천 지켜나가겠다"
  • 한미영
  • 승인 2020.12.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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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 전경(사진=서천군청 제공)
서천군청 전경(사진=서천군청 제공)

[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노박래 서천군수 담화문을 통해 “서천군은 지난 10월 11일 4명의 확진자(출향인, 교포) 외 50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감염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해 오고 있지만, 정부의 방침에 따라 12월 1일부터 1.5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노 군수는 “다시 찾아온 이번 겨울철 3차 대유행의 위기도 군민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지난 4월 재미교포 해외 입국 첫 확진자, 8월 광화문집회 두 번째 확진자, 지역 내 타지역 소규모 접촉자 등 수 많은 감염확산 위기를 극복해낸 경험이 있다”며 “이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일상의 불편과 생업피해를 기꺼이 감내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우리 군민 여러분의 희생과 동참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지금의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 뿐으로, 모든 군민이 마스크 착용과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친지나 손님이 있으면 밀접 접촉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출을 자제하며 방문판매 설명회와 소모임 등 밀접·밀집·밀폐된 장소 방문 자제와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활동을 중단하고 보건소와 서해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가 한마음으로 대응하면 코로나19는 극복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우리 일상생활을 되찾는 그 날까지 다시 한 번 서천군민의 힘을 믿고 충남도와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청정서천을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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