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880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19명의 확진자 중 반석교회 관련 5명, 기존확진자 접촉자 12명, 2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 5명 중 2명은 반석교회 신도이며 3명은 n차 감염 확진자이다.
반석교회 신도 102명 중 98명이 검사를 받아 2명이 추가 확진됐고 4명은 이날 검사할 예정이다. 접촉자 조사에서는 3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3일부터 별도 해제 명령이 있을 때까지 부산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명령을 발령했다.
김선조 시 기획조정실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이집 휴원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가정 보육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보육과 급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시는 가정 보육을 위한 아이돌보미 지원도 확대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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