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5건 추가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확인됐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처음 확인된 것으로, 이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남아공에서 입국해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4명 중 3명은 지난달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가족이다.
이 가운데 1명은 거주지 인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에 이미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1명도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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