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가수 빅죠 수술 도중 안타까운 사망
상태바
가수 빅죠 수술 도중 안타까운 사망
  • 최재혁
  • 승인 2021.01.0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빅죠씨 (사진=훌라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빅죠씨 (사진=훌라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320㎏까지 체중이 불어나며 활동을 중단한 가수 빅죠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빅죠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진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43세.

앞서 빅죠씨는 지난달 12일 유튜브 채널 ‘엄삼용’을 통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요요현상으로 인해 최근 몸무게가 320㎏로 급증했고, 신부전과 당뇨 등 건강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엄삼용’ 진행자 중 한 명인 현배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빅죠형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며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하는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어서 튜브로 연결해 숨을 쉬고 있다”며 “그걸 잠결에 빼면 큰일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빅죠씨는 지난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했으며, 데뷔 당시 몸무게가 250㎏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빅죠씨는 숀리씨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해 100㎏을 감량했지만, 최근 요요현상을 겪으며 320㎏까지 몸무게가 불어났다고 고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