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바이든 행정부 첫 국방수장인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국방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서 장관은 먼저 오스틴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방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상황을 고려 시, 긴밀한 한미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한미 동맹이 상호 보완적이며 미래지향적 동맹으로 지속 발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언제든지 한미동맹 현안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전화 통화는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서다민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