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585억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섰다.
시에 따르면 울산 청년인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22만6000명이다. 2017년 24만7497명, 2018년 23만8571명, 2019년 23만2784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이다.
이에 시는 울산형 청년 고용 안정화를 위해 18일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기(氣) 사는 울산 청년, 다시 뛰는 청년 울산’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5개 분야 6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문화확산·주거안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일자리 확대 및 역량 강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청년 전월세 비용 경감, 교육기회 보장, 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 교육·일자리 연계 강화 등이다.
청년 건강 증진, 청년 취약계층 지원 확대,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의 주도성 확대, 청년정책 추진기반 마련 및 내실화, 청년친화적 정책 전달체계 확립 등도 추진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송철호 시장 및 청년정책 유관 실국장 8명의 당연직과 분야별 전문위원 5명, 청년위원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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