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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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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1.03.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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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분석 등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일반·AI) 서비스를 전문기업으로부터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유료 데이터 구입비를 지원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싼 유료 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해 수요기업의 이용 목적에 맞게 데이터 전처리, 태깅, 라벨링, 시각화, 분석 등을 맞춤이용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국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 및 감염병 진단, 예방·관리, 치료 관련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총 2580건에 1230억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은 데이터바우처 포털사이트(www.kdata.or.kr/datavoucher)를 통해 내달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800만원, 데이터 가공서비스의 경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 빅데이터팀 최동민 주무관은 “비즈니스 혁신이나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싶어도 기반 데이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게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가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기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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