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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행정협의회,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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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행정협의회,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공동건의문’ 채택
  • 한미영
  • 승인 2021.03.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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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황해권이 충청권 메가시티 큰 축 담당하게 될 것”
충청권 상생발전 위한 행정협의회 개최(사진=충남도 제공)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5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충청권 상생발전 위한 행정협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발전을 위해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15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열린 제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주길 촉구했다.

이들은 “2015년 서해선이 착공되면서 충청 지역 주민들은 충남 홍성과 서울 여의도 구간을 57분만에 운행하게 되는 새로운 철도축 탄생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서해선 구축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서울 직결이 불가하다고 알려지면서 지역민에게 큰 상실감과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해선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해 서울에 접근할 경우 당초 정부 발표보다 약 40분 정도 늦어지고 환승에 따른 편의성 저하로 사회적 손실비용이 연간 3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선 서울 직결은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환황해권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충청권 행정협의회’는 충청권의 공동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된 회의체로  충청권 현안들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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