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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연구소,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복나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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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연구소,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복나눔’ 시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4.2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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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연구소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복나눔’을 시행한다.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 (재)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는 23일 광화문 본원에서 (사)코리아정책연구원과 북한이탈주민 무료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사)코리아정책연구원이 추천한 북한이탈주민 중 사회적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 시행 △기타 상호 홍보 업무 지원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KMI는 광화문 본원 검진센터에서 26일과 27일양일간 북한이탈주민 약 30~40여 명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일용직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층 및 대한민국에 정착 후 수년간 경제적 이유 등으로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사)코리아정책연구원 유호열 원장은 “편향된 시각과 문화적 이질감으로 힘들어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이번 KMI에서 건강검진 등 좋은 뜻을 함께 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KMI 이규장 이사장은 “정부의 복지혜택 사각지대에서 힘겨워 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고향을 떠나 온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그들이 편히 터 잡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MI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과 ‘해외입양아 제로(0)만들기 사업’에 도전을 하며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고,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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