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임시 폐쇄 조치, 관련자 주기적 진담검사 실시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 풍세산업단지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안과 아산에서 20명으로 늘었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풍세산단 내 자동차 부품 회사 직원 1명이 아산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풍세산단 내 자동차 부품 회사와 반도체 제조 회사에서 직원과 가족이 26일 천안에서 11명, 27일 천안 5명, 아산 1명 등 잇따라 확진됐다.
28일 오전까지 2곳의 기업체와 관련된 누적 감염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2곳의 사업장을 임시 폐쇄 조치한 데 이어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문제가 된 풍세산단 내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라며 "자가격리 외 감염 위험도가 높은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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