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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주 흥덕구 신청사 업무 개시 한달…업무효율과 시민편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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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주 흥덕구 신청사 업무 개시 한달…업무효율과 시민편의 조화
  • 노승일
  • 승인 2021.07.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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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새청사에서 업무 개시한 흥덕구청 신청사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새청사에서 업무 개시한 흥덕구청 신청사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청주 흥덕구청이 4차 산업혁명시대 트렌드에 맞게 업무효율과 시민편의를 조화시켜 청주시 미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청주시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흥덕구 강내면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 지 한달을 맞이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흥덕구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틀이 이제 마련됐다"며 "흥덕구청 방문을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는 시민의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시 흥덕구는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청주시 인구의 31.3%, 경제기반의 50% 이상이 집중된 청주시 미래 발전의 축이다.

흥덕구청사는 청주를 대표하는 직지의 금속 활자판을 외벽에 형상화해 흥덕구의 이미지를 나타냈고, 주차장을 비롯한 청사 내부는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특히 행정업무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복합 청사로서 친근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소통과 만남이 자유로운 공공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원실이 있는 1층에는 세무와 제증명 이외의 생활민원과 관련된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접견실을 마련해 민원인이 부서를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담당 직원이 접견실로 내려와 상담할 수 있도록 편의 공간을 확보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상층부의 행정업무 공간은 사무실과 부속시설들과의 유기적인 연결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주민 삶의 질 증진으로 행정업무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청주 서쪽 지역의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인프라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흥덕구 신청사는 시 외곽쪽에 위치해 있어 민원인이 방문하기에는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지만 대중교통 노선의 확충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앞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995년 1월 1일 첫 역사를 시작한 흥덕구청은 사직동, 복대동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6월 21일 흥덕구 강내면 신청사에서 새 역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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