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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78명…식당·PC방서 신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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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78명…식당·PC방서 신규 집단감염 발생
  • 허지영
  • 승인 2021.07.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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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9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9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812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접촉자 63명, 감염원 불분명 14명, 해외 입국자 1명이다.

접촉자 중에서는 가족 접촉자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 22명, 직장 동료 7명이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음식점 3명, 목욕장 2명, 학원 1명, 의료기관 1명이다.

이날 동래구 음식점, 동구 사업체, 사하구 PC방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래구 음식점 관련 접촉자 61명을 조사한 결과 전날 방문자 2명, 가족 2명에 이어 이날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종사자가 확진된 동구 사업체에서는 접촉자 16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방문한 사하구 PC방 접촉자 13명 중 전날 방문자 1명, 지인 2명, 이날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북구 어학원에서 원생 1명, 직원 1명이 확진됐으며 수영구 실내운동시설에서는 가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래구 녹천탕에서는 이용자 1명과 가족 접촉자 3명이 확진됐으며, 동구 한성해수월드에서도 접촉자 4명이 감염됐다.

한편 지난 20일 확진된 70대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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