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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 교통체계로 도심 교통혼잡 혁신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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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 교통체계로 도심 교통혼잡 혁신 이룬다
  • 오정웅
  • 승인 2021.07.3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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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선정, 국비 15억원 지원
스마트 교통체계의 목표와 추진 전략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혁신과 함께 새로운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시작한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본격적으로 도심교통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을 시작한다.

앞서 시는 지난 29일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스마트 교통체계'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신호주기를 최적화해 교통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시스템으로써 만성적인 도심 교통혼잡 개선은 물론 새로운 교통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

대구시는 ㈜카카오모빌리티, ㈜이모션, 한국과학기술원 등의 6개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AI기반의 도심교통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기획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지난 4월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았다.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의 목표는 보행과 운전이 모두 즐거운 도심교통이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컨소시엄은 보행과 운전이 모두 즐거운 도심교통을 목표로 ▲인공지능기반 신호제어(신호 최적화 기술 개발, 긴급차량 통행 우선권 제공을 위한 그린웨이브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기반 분산 유도(내비게이션 등으로 최적 경로 안내 서비스, 차량 신호등 잔여시간 표출 서비스, 보행자 신호등 잔여시간 표출 서비스 등) ▲인공지능기반 보행자 주의 알림(교차로·횡단보도 보행자 감지 및 경고 서비스, 어린이 등하교 시간 차량우회 알림 서비스)의 3가지 실증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교통 플랫폼과 교통 데이터 댐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2023년까지 3차 순환선 내 250여 개 교차로의 교통흐름을 파악해 교통량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1차 년도인 올해는 태평로와 서대구로 일원의 20개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교통흐름 개선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 등 다양한 시민체감 서비스도 제공해 시민행복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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