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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반드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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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반드시 유치"
  • 허지영
  • 승인 2021.08.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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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로봇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에 나섰다.

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를 위한 최종 계획서를 제출하고 유치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혁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서비스로봇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총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 오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간 진행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시는 신항·공항 등 국내외 접근성이 우수하고,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시티가 접해있는 에코델타시티 내 부지를 유치 대상지로 결정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3만 세대 이상의 주거시설·의료시설·문화시설 등을 조성 중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대학, 연구기관, 스마트 그린산단을 중심으로 산단 내 로봇융합 가능 기업생태계가 발달한 지역이다.

부산은 기계·자동차·조선 등 전통 제조업과 물류·의료·관광 서비스산업 등 서비스로봇 분야 전후방산업이 모두 발달한 복합도시로, 로봇테스트필드 실증 후 다양한 서비스산업 기반으로 실환경 상용성 검증까지 가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부산을 포함해 서울, 경남, 대구, 충남, 광주 등 6곳으로 알려졌다.

유치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현장평가, 11일 발표평가를 거쳐 13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스마트시티·신항·가덕신공항 등 우수한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을 갖춘 최적 조건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러한 강점을 모아 반드시 부산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을 유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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