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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다…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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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다…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1.08.1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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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간 통행 시간이 기존 72분에서 60분으로 단축돼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전망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4월 부산시청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구축이 더욱 앞당겨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적인 사업이다.

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전·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국가 주도로 추진하게 됐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 울산 무거 및 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50㎞, 25개 정거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비는 1조6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양산선과 연계된 순환철도망이 형성된다.

박형준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국토부를 지속 설득해 이번 선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등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관련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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