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총 20억8000만원, 구 주민참여예산사업 규모는 5억원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내달 3일까지 2022년도 동구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 받는다.
내년 동구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8000만원이며, 구 주민참여예산사업 규모는 5억원이다.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주민투표와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돼 12월 의회 승인이 되면 2022년 사업예산으로 확정된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운영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 등 예산 편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물 정비, 공공 와이파이 설치, 노후 보안등 교체, 쓰레기 투기단속 CCTV 설치 등 총 106개 사업(15억원)을 선정해 올해 예산으로 편성했다.
배기철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 심사, 결정함으로써 재정분야 참여 민주주의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제도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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