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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마닐라시, 자매결연 체결 조형물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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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마닐라시, 자매결연 체결 조형물 제막식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4.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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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필리핀 마닐라시의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하고, 양 도시간 체결한 ‘조형물 상호교환 협정’에 의거 제작된 마닐라시의 조형물 ‘새로운 문명의 만남’에 대한 제막식이 25일 오전 10시에 남동구 구월동 소재 중앙공원 4지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인천시를 방문한 Alfredo S. Lim 시장을 대표로 하는 마닐라시 대표단, 시민명예외교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졌다.

인천시와 마닐라시 간의 영원한 우의를 다지는 조형물인 ‘새로운 문명의 만남’은 ‘하트모양을 기본 구조를 통해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펼쳐 나가는 의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양 도시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마닐라 시민의 희망을 담았다.

송 시장은 제막식 인사말을 통해 “마닐라시가 기증한 이번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양 도시가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알찬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양 도시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시는 필리핀의 수도로 2008. 10. 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로 마닐라 시장 일행 APCS 참가, 마닐라시 태풍피해 위문 성금($50,000) 지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치료사업, 한글학교 지원,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 프로그램 참가 등 자매도시 중 가장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다.

한편, 지난 2009. 1월, 인천시 의회와 마닐라시 의회간 L.O.I(기본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자매도시 의회 간 국제관계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인천시는 지난 2003년부터 자매우호 도시 간 조형물 교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인천시의 조형물은 지난 2010년 9월 필리핀 마닐라 시립동물원에 인천시 방문단의 마닐라 방문시 설치 완료하였으며, 오늘 조형물 설치로 현재까지 12개 자매우호도시와 조형물 상호교환이 이루어 졌으며, 중국 중경시와 미국 버뱅크시의 조형물 금년 중 설치될 예정이다. 금번 마닐라시의 조형물은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중앙공원에 8번째로 설치된 자매우호도시 결연 기념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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