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신밟기 행사는 정월대보름에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을 달래면서 복을 비는 민속놀이로 예부터 지신을 밟으면 지신이 흡족해 하여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가족의 수명과 건강을 지켜주며 풍년이 들게 해준다고 믿었다.
조인종 풍물단장은 “통복시장이 앞으로 계속 번창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광숙 통복동장은 “조류독감의 전국적인 확산과 이마트 2호점 입점반대 관련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주고자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올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통복동 관계자는 앞으로 풍물단의 지신밟기와 같이 통복전통시장과 연계될 수 있는 유익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더 많이 발굴하여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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