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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림부 '2022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시·군 평가서 2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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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림부 '2022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시·군 평가서 2위 수상
  • 배정환
  • 승인 2021.12.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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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 개선사업' 시·군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축산 악취를 줄이는 사업으로 농림부 주관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1차년 사업이다.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퇴비 유통 전문조직 3개소 지원, 퇴비사 조성 9농가, 스키드로더(퇴비 뿌리는 기계) 지원 7농가 등 지원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농림부는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10개 시·군의 1차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 2차년 사업 국비를 배정한다.

경주시는 올해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함에 따라 국비 7억8400만원 포함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내년 2차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돈, 한우, 젖소 등 축종별로 액비순환 시스템 구축, 퇴비사 조성, 스키드로더 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복 축산과장은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통해 악취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자성적 노력을 지원하고 축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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