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도매시장 반입물량 확대, 개장일과 영업시간 연장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민속 명절인 설을 맞이해 15일간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인천시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소장 최봉묵)에서 오는 31일까지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도매시장 반입물량을 확대하고, 개장일과 영업시간은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동안 사과, 배 등 8개 주요 성수품의 거래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 공급(4620t)하며 정기 휴무일인 일요일(23일, 30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또, 시민들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www.incheon.go.kr/gm)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유선(032-440-69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봉묵 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께서 산지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하실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매장 소독, 매일 방역관리 이행 점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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