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방역당국은 이 농장 오리 7000여마리를 살처분 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이후 경기지역에서 살처분된 닭·오리 수는 농장 23곳 34만4916만 마리로 늘었다.
17일 도에 따르면 안성시 미양면 오리농장은 지난 16일 농식품부로부터 ‘N5H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지난 11일 AI가 발생한 농장에서 600m가량 떨어져 있으며 방역관이 예찰 활동 중 2마리에서 의심 증상을 발견,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또 도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안성·화성지역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기존 반경 500m에서 3㎞로 확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