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다자녀가정은 실제로 2012년 1학기 1인당 839,800원(비인문계 기준)을 지원받아 등록금 63.6%의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2010년 현재 경북의 합계출산율 1.38명(전국 1.23)을 인구대체수준인 2.1명으로 높이는 출산장려 정책만이 지역사회 경제 및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인식하고 경상북도의회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전국최초로 감면조항을 신설, 시행하게 됐다.
수업료 면제 대상은 경북도립대학 재학생으로서 매 학기 등록 마감일(신입생은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이전 3개월 이상 경북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다자녀(3자녀이상)가정의 자녀이면 수업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구문제의 잠재적 자원인 대학생들의 다자녀 가치관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다자녀 부모들의 현실적인 경제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한 만큼, 경상북도 출산장려정책을 도민들이 현실적으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경북도립대학 다자녀가정 수업료면제 정책이 모든 대학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도내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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