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01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6312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수영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5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부산지역 누적 사망자 수는 384명이다.
사망자 연령대는 90대 1명, 8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와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14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병원·시설 내 자체 접종과 방문 접종이 이뤄지며 일반인은 카카오톡·네이버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을 원하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이달 21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내달 7일부터 시내 986개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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