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교통과 차량등록민원실(가곡동 소재)에 대한 점심시간(낮 12시~1시)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공무원 노동조합과 노사협의를 통해 지난해 7월 3개소(서면, 상사면, 삼산동)를 시작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작해 같은 해 10월 20개소로 확대운영 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면 시행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점심시간 읍·면·동 민원서류 발급이 점차 감소되어 동일 시간대 차량 등록 민원실 이용 민원 또한 감소했다.
신영수 시 안전도시국장은 "우리 순천시는 민원인들에게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실 근무 직원들에게도 점심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사기 진작 및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차량등록민원실의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이구 시 교통과장은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공감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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