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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명품 혁신도시 활성화 계획 발표…함월·무지공원 새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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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명품 혁신도시 활성화 계획 발표…함월·무지공원 새 명소로
  • 허지영
  • 승인 2022.03.2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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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중구 중회의실에서 '중구 발전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29일 중구 함월루에서 '명품 울산 혁신도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중구 혁신도시 내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함월공원에는 산림욕장, 야외 체육시설, 옥외 공연장, 숲길 등 주민이 즐기고 자연 그대로를 호흡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지난 12월 중구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 때 나온 제안사안으로 차 문화센터 조성도 추진한다.

중구 다운동의 다전마을은 신라 때부터 유명한 차 생산지로, 품질 좋은 야생차를 키워 신라 왕실에 바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무지공원에는 특색 있는 다양한 테마 시설을 설치해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한다.

수변 산책로와 휴식공간, 놀이공간 등을 포함한 친수공간과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정글종합놀이대, 물놀이장, 모험시설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테마공간이 올해 연말 완공된다.

더불어 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을 확장하고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도권에서 울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총 10곳이다.

시는 기존 공공기관과 지역산업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와 환경, 산업기술, 금융 분야 등 21개의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발굴했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부지는 기존 혁신도시와 장현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혁신도시 인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중구 선도사업으로 발표한 울산상공회의소 이전과 의료 복합타운 건립 사업에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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