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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기 울릉군수에 남한권 선두…이어 김병수·남진복·정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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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기 울릉군수에 남한권 선두…이어 김병수·남진복·정성환
  • 윤진오
  • 승인 2022.04.13 09: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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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선두 탈환에 나머지 후보 맹 추격
김병수 현 울릉군수, 남진복 현 경북도의원, 남한권 예비역준장,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 (왼쪽부터, 가나다순)
(왼쪽부터, 가나다순) 김병수 현 울릉군수, 남진복 현 경북도의원, 남한권 예비역준장,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 (사진=동양뉴스DB)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울릉군 차기 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남한권 예비역 준장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병수 현 울릉군수, 남진복 현 경북도의원,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 순이었다.

동양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유앤미리서치가 지난 7일 울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남한권 전 육군인사행정처장 준장이 33.6%로 선두를 달렸다. 김병수 현 군수는 28.1%,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18.3%,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은 17.8%로 뒤를 이었다.

차기 군수 적합도 (그래프=유앤미리서치 제공)
차기 울릉군수 적합도 (그래프=유앤미리서치 제공)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울릉읍에서는 남한권 31.7%, 김병수 28.0%, 정성환 20.0%, 남진복 17.6% 순이었으며, 서면·북면은 남한권 37.9%, 김병수 28.3%, 남진복 20.0%, 정성환 12.4% 순으로, 서면·북면보다 울릉읍에서 남한권 후보와 김병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수 교체지수 (그래프=유앤미리서치 제공)
울릉군수 교체지수 (그래프=유앤미리서치 제공)

한편 울릉군수 교체지수 조사에서는 김병수 군수가 다시 출마하는 것에 대해 '새로운 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가 65.1%로 '재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30.0%)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새로운 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60대 이상(71.0%)에서, '재당선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0대(39.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그래프=유앤미리서치 제공)
정당지지도 (그래프=유앤미리서치 제공)

울릉군민의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79.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0.8%, 정의당 1.8%, 국민의당 2.0%, 기타 정당은 1.0%였다. 무당층은 4.8%, 잘모름은 0.5%이다.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60대 이상(84.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당원들이 지지하는 후보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도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전화조사(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선 가상번호 100%)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3%p다.

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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