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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YMCA이사장, 민주당 남양주 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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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YMCA이사장, 민주당 남양주 시장 출마 선언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4.02.1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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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남양주를 대한민국 문화수도로 만들겠다!"

[남양주=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 YMCA 이덕행 이사장이 19일 오전 10시30분 남양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남양주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출마배경을 '352 시련에서 희망으로, 남양주 62만 시민 속으로!'라고 밝히고 4년 전 남양주시장 선거에서의 352표차 패배를 떠올리는 숫자 352를 '희망 352' 라는 슬로건으로 전환시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희망 352'는 '3가지 행복 비전, 5가지 통 큰 약속, 2웃과 더불어 행복한 시민사회' 를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포부가 담겨 있다.
 
3가지 행복 비전으로는 '오고 싶은 남양주, 살고 싶은 남양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남양주', '일자리 걱정 없는 따뜻한 남양주'를 제시하며, 남양주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과의 협치를 통해, 일자리에 있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5가지 통 큰 약속으로는 '문화가 숨쉬는', '통근하기, 통학하기 편한', '시장직속의 일자리 창출 지원 본부가 있는', '교육과 보육에 통 큰 투자를 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석우 현시장이 잘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희망케어센터에 대해서도 그 성과에 대해서 인정하면서도, 복지 쏠림 현상 및 그 투명성에 대해 지적하면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해나가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교육과 보육 예산을 현 4%에서 단계적으로 배가 시켜, 성남시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해서는, 무상교복 실시를 언급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에게 우선적 실시해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보육에 대해서는 가정 어린이집의 지원과 유모차 도로를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남양주는 이제 본격적으로 문화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남양주는 더는 산을 깎고 물을 헤치는 것이 아닌 산과 물을 지켜 만드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양주 종합촬영소 초대소장에서 경기도 사업이었던 '한류우드 사업(약 2조원 사업)'을 직접 관장하고 진행했던 경험(한류우드 대표이사)을 토대로 남양주를 대한민국 문화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문화 사업에 투자, 개발해 남양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문화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췄다.
 
지난해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던 남양주시의 청렴 문제에 대해서는, "남양주는 도덕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제하며, "시민 옴브즈맨 제도'를 도입해 시장을 포함한 공직자 모두를 시민 감시아래 두겠으며, 시장부터 제1의 감사 대상이 되어 철저히 감사받고, 검증받는 믿을 수 있는 시장, 깨끗한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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