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사면복권 촉구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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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사면복권 촉구 회견
  • 오웅근
  • 승인 2022.05.0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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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민심, 하나로 모아내는 국민대통합의 전기로"
더불어민주장 양문석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전 도지사의 사면복구를 청원하고 있다.(사진=부울경언론연대 제공)

[경남=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인 양문석 예비후보가 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복권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MB·김경수 사면복권을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후의 일이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김 전 지사가 민선 7기 경남도정에서 일군 공적을 나열했다.

동남권 메가시티, 청년특별도 지정,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서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가덕도 신공항 예타면제 등이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이날 사면복구 촉구와 관련 "사법부의 정의가 되살아날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침묵해 왔지만, 문재인 정부 임기 일주일을 앞두고 더 이상 침묵할 수만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의 진실과 명예 회복이 곧 문재인 정부의 명예와 정통성을 지키는 길"이라고도 강조했다.

특히 양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 정권에 물려줄 최고의 가치는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내는 국민대통합"이라면서 국민대통합에 가장 필요한 것이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복권이라고 청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함께 참석해 뜻을 모았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복권을 청원하고 있는 민주당 양문석 경남지사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김지수 창원의창구 보궐선거 예비후보. (사진=부울경언론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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