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5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경남지역 5개 시민사회단체가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바른가치수호 연합, 마하나임 장로회, 경남미래시민연대, 경남미래교육연대, FX경남학부모연합 등 5개 단체는 3일 창원 세광교회에서 "김상권 후보만이 무너져가는 경남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전교조와 진보 교육감 시대를 끝장낼 수 있도록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김상권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면서 "우리 5개 시민단체는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7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훌륭한 인재 양성과 교사들의 모범이 되어 왔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힘을 모아 잃어버린 8년간의 경남교육을 되찾아 와야 한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덧붙여 이들 단체는 "김상권 후보는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명용 창원대 교수와 경선을 통해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선정됐다"며 "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경선 결과에 승복해줘 전조교 교육감 교체라는 시민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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