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속 오염 음식물 섭취·접촉 주의 필요
[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기온이 높아지는 5~6월에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물이나 음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병원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조리위생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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