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1:35 (화)
서울시, 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 방지시설 설치…청담대교·북부고가교 등
상태바
서울시, 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 방지시설 설치…청담대교·북부고가교 등
  • 허지영
  • 승인 2022.06.10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교량 하부에 비둘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지시설을 청담대교 뚝섬유원지 구간과 북부간선고가교 등 3개 교량에 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교량 하부에 비둘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지시설을 청담대교 뚝섬유원지 구간과 북부간선고가교 등 3개 교량에 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교량 하부에 비둘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지시설을 청담대교 뚝섬유원지 구간과 북부간선고가교 등 3개 교량에 추가 설치했다.

교량 하부에 비둘기가 서식하면서 주변 산책로나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깃털과 배설물 등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강한 산성의 배설물은 교량의 철근 등 강재 부식은 물론 콘크리트에 화학적 손상을 줘 교량 훼손과 내구성 저하 요인이기도 하다.

이에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를 관리하는 공단은 지난해 비둘기 서식이 가장 많았던 내부순환로 북부고가교와 강변북로 두모교 등 3개 교량에 비둘기 방지시설을 설치했다.

1년간 모니터링 한 결과 효과가 있다고 보고 올해 4곳을 추가 설치한 것이다.

비둘기 방지시설은 '버드 코일'과 '버드 슬라이드'로 공단과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전문기업인 한국농림시스템이 협업 개발해 지난해부터 활용 중인 장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