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제15차 한ㆍ호주 국방정책회의가  24일 호주에서 이정규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크리스 비러(Mr. Chris Birrer) 호주 국방부 수석차관보 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작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ㆍ호주 외교ㆍ국방장관회담과 제2차 한ㆍ호주 국방장관 회담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방산협력, 교육교류, 연합훈련 확대 등 국방교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국방부 대표단은 호주 방문에 이어 뉴질랜드로 이동하여 26일 다니엘 멜소프(Mr. Daniel Mellsop) 뉴질랜드 국방부의 국제관계 국장과 제13차 한ㆍ뉴질랜드 국방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한ㆍ뉴질랜드 국방협력 양해각서 체결 문제 등 양국간 국방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6ㆍ25전쟁시 수교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파병하여 우리를 도운 전통 우방국으로, 이번 방문은 이 두 나라와의 국방 분야협력이 심화ㆍ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전쟁당시 호주는 1만7164명을 파병해 339명이 전사했고, 뉴질랜드  6020명을 파병해 43명이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