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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계천·이태원 등에 무료 와이파이 6500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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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계천·이태원 등에 무료 와이파이 6500대 설치
  • 허지영
  • 승인 2022.07.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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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홍보 스티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홍보 스티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청계천·이태원 등 유동인구가 많이 찾는 지역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6500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와 협력해 지난 2011년부터 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 청계천, 이태원 관광특구, 동대문 경동시장 등에 4530대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 2000여 대를 추가로 구축한다.

시가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공공와이파이를 신규·추가 구축한 지역 216개소의 데이터 이용량은 기존보다 4~7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와이파이 25대를 추가 설치한 경동·약령시장에서는 기존보다 7배 이상 이용량이 늘었고, 54대를 추가 설치한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과 평화의 광장에서도 데이터 사용량이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이 많이 찾는 종합사회복지관이나 복지시설 등에 설치한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이용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복지시설 등 실내 장소의 6월 일평균 와이파이 사용량은 기존대비 1만350GB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도록 하고 노인 등 디지털 약자를 챙기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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