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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첫 해외 출장…싱가포르·호치민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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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첫 해외 출장…싱가포르·호치민 공식 방문
  • 허지영
  • 승인 2022.07.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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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세안 전략도시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으로 첫 해외 출장에 나선다.

서울시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주최 측의 공식 초청으로 오 시장이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내달 4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 도시 시장과 정계·재계·학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자리다.

오 시장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90여개 도시에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고,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서도 초청 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화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어젠다와 관련한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내달 2~4일에는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을 방문해 양도시 협력범위를 한층 확장하는 등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호치민 시장에 해당하는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과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

베트남 과학기술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울의 우수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길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관광의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양 국가는 아세안 전략도시로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잠재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도시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의 진출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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