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독주회를 연다.
25일 아트센터 인천은 10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무결점의 기교와 탁월한 음악적 통찰력을 지닌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독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그동안 몇차례 국내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해 솔리스트뿐 아니라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휘자 또는 협연자로서 국내 관객들을 만나왔던 그가 이번에는 독주회로 무대에 선다.
프로그램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로 여섯 곡 전곡을 이틀에 나눠 소개한다.
첫날인 10월 15일에는 파르티타 3번, 소나타 2번과 3번, 10월 16일에는 소나타 1번, 파르티타 1번과 2번을 각각 연주한다.
아울러 이번 연주는 카바코스가 최근 같은 레퍼토리로 음반을 발매해 호평을 얻고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오랫동안 카바코스의 리사이틀을 기다려온 팬이라면 무대 위에 홀로 선 이 시대 최고의 비르투오소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느끼고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패키지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