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 마리면 제2기 주민자치회 힘찬 새 출발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31일 제2기 위천면, 마리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각 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각 읍·면에 설치되어 있는 민관협치 기구로서 주민 스스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제안하고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주민자치 대표기구이며, 이번 위촉식에는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친 각 면의 제1기 주민자치회를 이어받아 위천면은 29명이, 마리면은 25명이 제2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각 면의 위촉식에서 제2기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으며,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직접 주도해 사업 제안에서 의사결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인 만큼 오늘 새롭게 위촉된 제2기 위원께서도 각 면의 주민을 대표해 앞으로 2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주민자치회를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주민자치회에 대한 관심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기 위한 사전 필수교육(4시간)을 누구나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4회 경남도 주민자치 박람회’가 거창창포원에서 개최될 계획으로 거창군은 주민자치 분야의 선도 자치단체로 부상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도내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비롯해 도민 2000여 명이 거창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아리 경연대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체험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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