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문화예술회관의 9월 커피콘서트Ⅶ는 소공연장에서 테너 윤서준 무대로 꾸며진다.
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섬세한 감정표현과 맑은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테너 윤서준이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를 찾아온다고 밝혔다.
테너 윤서준은 4살부터 인천 강화도에서 자라며 음악가의 꿈을 키워왔다.
지난 2019년 제59회 동아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1위를 비롯해 제26회 KBS 한전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1위, 제11회 세일한국가곡콩쿠르 남자 1위 등을 휩쓸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후 ‘팬텀싱어3’에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남기며 크로스오버그룹 안단테의 멤버가 됐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가곡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이번 무대는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시나브로 새겨넣은 자연의 톤을 담아 부르는 ‘꿈길’ ‘첫사랑’ ‘산촌’ 등 아름다운 노랫말의 가곡으로 여물어가는 가을마중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일상 속 환경보호를 위해 공연장 로비에서 커피를 마시기를 원하는 관객은 텀블러 및 머그잔 등 다회용 개인용품을 지참해야 한다.
단, 개인 컵을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지난 2008년 시작해 8만여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은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
아울러 올해 커피콘서트는 포크그룹 소리새, 퓨전국악밴드 경로이탈, 그리고 장필순&한동준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2022 커피콘서트Ⅶ 테너 윤서준 가곡콘서트 ‘가을 마중’은 오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1만5000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