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지난 14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273회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최, 순천시의회에서 주관해 전남 22개 시·군의회 의장과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현안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순천시장에게 감사패를, 화합과 소통의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으로 순천시의회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순천시의회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서 안’을 제안해 의결됐으며, 이후 함평에서 개최되는 오는 10월 월례회의 시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순천시의회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이 강해진 만큼 책임도 커졌다”며 “오늘 월례회의를 계기로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22개 전남도 시·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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