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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중간'…주간 확진자 전주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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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중간'…주간 확진자 전주比 20.1%↓
  • 서다민
  • 승인 2022.09.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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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9월 둘째주(9월 11~17일) 전국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중간'으로 평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도 '중간' 단계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확진자 등 발생 및 의료대응 관련 지표 대다수가 지속 개선 중인 상황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발생률도 유사한 수치로 지속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20.1% 감소해 일평균 약 5만4000명대 발생했다.

국내 주간 확진자 수는 38만3154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4736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2으로 4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으며, 10-19세(143.9명), 0-9세(119.6명), 30-39세(112.8명)의 학령기·영유아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 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발생 비중 모두 감소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369명으로 전주 대비 23.4%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353명으로 전주 대비 14.9% 감소했다.

17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3.8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76.5명(치명률 2.22%)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2.3명(치명률 0.51%), 60대는 45.0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둘째주 사망자의 92.1%(387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59.8%(211명), 70대가 24.1%(85명), 60대가 8.2%(29명)이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0.8%(100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7.5%(+0.4%), BA.2.75는 0.8%(-0.5%)으며, BA.4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A.4.6은 0.2%(+0.1%)로 확인됐다.

한편 9월 첫째주(9월 4~10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18%로 전주(9.72%)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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